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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지교 재오픈에 즈음하여 드리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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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지교 재오픈에 즈음하여 드리는 글

 
언제나 처음과 같이 묵묵히 삼천지교를 지켜봐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삼천가족 여러분!
에듀탑을 시작으로 지난 2007년 삼천지교가 걸음마를 시작한게 엊그제 같은데 그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큰아들이 올해 대학교에 입학하게 된 걸 보면 시간이 정말 빠르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
 
우리아이들 잘 한번 키워보자는 생각 하나만으로 초등학교때 부터 40여년 가까이 친구였던 세남자가 힘을 합쳐서 삼천지교를 만들었습니다. 제각각 하던 직업들을 관두고 주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기쁨으로 시작한 일이었기에 그동안 여러 가지 힘든 일도 많았지만 잘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부족하기만 한 삼천지교를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회원여러분들이 계셔서 마음만은 무척 행복했었습니다.
 
하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마음 한구석에서 무언가 모를 답답함과 안타까움이 커져갔던 것 또한 사실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사랑으로 회원이 나날이 증가함에 따라 여러 가지 콘텐츠나 서비스에 대한 회원님들의 욕구가 늘어났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의 보급과 함께 PC를 뛰어넘어 모바일 환경으로 급격하게 변화하는데 대응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의 투자가 선행되어야했지만 그 변화를 주도하기엔 저희는 너무 미약하기만 했었습니다. 그 기간 동안 두 명의 친구는 새로운 일을 찾아서 떠날 수 밖에 없는 아픔도 있었구요.
 
자의반 타의반 저 혼자 남겨져서 번민의 나날을 보내지 않았다면 그건 거짓말일겁니다.
사실 ‘이제는 삼천지교를 놓아버리고 싶다‘라고 생각했던 시간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럴수가 없었습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일까를 고민하던 차에 내린 해답은 의외로 가까운 곳에 있었습니다.
’그래, 삼천지교를 시작했을 때 그 첫 마음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될 거야!‘
이런 생각이 들자 의외로 마음은 홀가분해졌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연말, 삼천지교는 나무온의 새로운 가족이 되었습니다. 검색을 통해서 나무온의 홈페이지를 방문하시든지 관련 언론기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나무온은 지난기간동안 저희들의 부족했었던 것들을 가득 채워줄 수 있는 마음이 통하는 따스한 곳입니다. 저 역시도 계속해서 이곳에서 여러 회원님들과 함께 우리 아이들의 행복을 고민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삼천의 가족여러분!
삼천지교를 처음 시작하던 2007년 그 시절이나, 8년가량 흐른 2015년의 지금이나, 변하지 않은 단 한가지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이곳의 주인은 여러분이라는 사실입니다.
 
우리의 아이들이 성장해서 성인이 되고, 또 그 뒤를 따라 자라나는 어린세대를 위해 삼천지교는 뒷동산에 묵묵히 서서 더운 여름날 시원한 그늘이 되어줄 수 있는 든든한 고목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5년 2월 운영진 하얀바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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